-
-
[세트] 행성 1~2 - 전2권 ㅣ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평점 :

행성1.2 세트리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간과 고양이 쥐 이제 우리는 지구의 주인은 누구인
지 궁금해 지기 시작합니다. 고양이에서 시작해 문명으로 이어지는 고양이의 등장 전쟁과 테러, 감염병으로 이어지는 이번 작품의 대단원의 막은 행성에서 완성되는 걸까요 전 세계 2천3백만 부, 한국어판 누계 3천 쇄 돌파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 장편소설 행성은 전쟁과 테러, 감염병 때문에 인구가 8분의 1로 줄어들고 황폐해진 세계입니다. 시스템이 마비된 도시는 쓰레기와 쥐들로 뒤덮였고 주인공 고양이 바스테트는 쥐들이 없는 세상을 찾아 '마지막 희망'호를 타고 파리를 떠나 뉴욕으로, 신세계로 향하면서 작품은 시작되는군요.
모차르트의 레퀴엠, 불타오르는 쪽배, 별이 박힌 밤하늘 그리고 고양이140마리, 인간10명 돼지 65마리, 개 52마리 맙소사 희생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망자들과의 추억 바스테트는 고통은 역시 남겨진 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 낙관론자인 엄마는 바닥으로 떨어지면 차고 올라올 일만 남았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승선했던 274명중 이제 일곱만 남았습니다. 쥐떼들의 공격이라면 고양이들이 이렇게 무력해지는데 우리 인간들은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요? 고층 빌딩이 인간들을 쥐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있는 거야. 건물의 창은 이중창, 열리지 않게 설계 방음도 완력 샹폴리옹이 날아가 밖에서 부리로 창문을 쪼는 것도 높게 높게 최대한 높게 고층빌딩을 지었습니다.
최악의 독재자들은 대부분 천수를 누린 뒤 사랑하는 가족과 헌식적인 시종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생을 마감한 반면, 개혁가들은 제거되거나 처형되는 비극적인 종말을 맞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나는 강한 지도자로 사람들 위에 군림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p.241 1권
사람이 멈추지 않는 한 희망 또한 사라지지 않는다. 냉청한 사고만 가능하면 바스테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버틸 수가 있다고 믿고 싶었을 것입니다. ESRAE에서 마약의 원리가 도파민을 분비해 일시적인 행복감을 주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 효과가 사라지고 나면 도파민 금단 현상이 생겨 도리어 고통을 느끼게 되며 처음에 느낀 행복감에 비해 고통은 훨씬 더 오래 지속된다고 했습니다. 안젤로와 로망 이들은 마약에 발을 들여 놓고 지구 행성의 지속 가능성은 계속 될지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항복을 협상하러 왔어. 타무르, 우리한테 안전한 탈출을 보장해 주면 네가 세상에서 가장 가지고 싶어 하는 물건을 줄 용의가 있어. ---P.86 2권
행성에 등장하는 거구의 알 카포네가 타무르를 향해 돌진하며 알카포네의 경정맥을 비스듬한 각도로 물어 버립니다. 알 카포네와 타무르의 대결은 누가 승리했을까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속에는 동물들을 통해 인간에게 뉘우침을 줄 만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특히 행성은 스페인 독감 이후 인류에게 가장 위협적인 바이러스가 출현한 뒤인 2020년 가을 프랑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일곱 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타고난 글쟁이였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운명을 놓고 서로 다른 동물 중 사이에서 벌어지는 최후의 결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즐거움입니다.
작가는 인간 생존자들이 구성한 임시 내각을 좌충우돌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정치적인 문제, 이민자 문제, 인종 갈등, 성 평등, 광신주의 등 많은 문제들을 제시해 줍니다. 책에 자주 등장하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엄마는 세상에 없어도 엄마가 남긴 말들은 자식들의 삶에 지표가 됩니다. 동물들이 인간들에게 갖고 있는 분노가 자신의 적은 무조건 없애 버리겠다는 파괴욕으로 나타나는 일들을 작품을 통해 알았습니다. 작가의 행성이 마무리 되었을 때는 우리는 바이러스가 온 세계로 퍼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조금은 마음 편히 바스테르의 새로운 모험담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 작품은 어떤 것일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