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7
조르주 상드 지음, 조재룡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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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 007: 그녀와 그 




“이제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우리 서로에게 솔직해집시다. 우리는 더 이상 서로 사랑하지 않아요. 서로 사랑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요!" ---p.159


테레즈는 초상화가, 로랑은 역사화가 화가라는 점에서 둘은 합이 잘 맞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성격은 달랐습니다. 테레즈가 순수한 현실의 화신이라면 로랑은 광기와 불행으로 가득한 방탕하고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지만 헤어진다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좇는 로랑에게 테레즈는 자신을 구속하는 답답한 존재였고, 테레즈는 그런 로랑을 자신이 바꿀 수 없음을 받아들인다. 마침내 둘은 이별하지만, 연애의 끝이 사랑의 끝은 아니어서일까, 여전히 우정이나 연민 같은 말들로 서로의 곁을 맴도는데 로랑은 뒤늦게 후회하고, 둘 사이가 회복될 수 없음을 아는 테레즈는 로랑을 다독이지만 후회와 미련으로 점철된,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관계는 끈질기게 계속됩니다. 상드의 자전적인 소설 그녀와 그를 통해 여성의 평등과 독립을 보여주며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몰고 언론에서는 매일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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