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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여자들 1~3 세트 - 전3권 - 4부 ㅣ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평점 :

카이사르의 여자들 세트 간단 리뷰
“잔인한 건 사랑과 증오요. 오직 좋아하는 것만이 친절한 감정이지” 하지만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세르빌리아에겐 자기만의 복수 방법이었다.---1권 p.120
역사를 되돌아볼 때의 문제점은 우리에게는 일이 벌어지고 난 후에 본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우리의 해석은 그 후의 일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당대 사람들은 알 수 없습니다. 모든 큰 일을 결정할 때 심사숙고 하지만 실수를 범하게 되는게 사람이 하는 일이지요. 역사를 소설화해서 읽으므로써 관련 시기의 역사에 완전 몰입하게 됩니다. 고증에서 집필까지 30여년의 시력과 맞바꾼 콜린 매컬로의 필생의 역작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 중 카이사르의 여자들을 읽고 수집하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기원전 60년대에 일어난 주요 사건들은 대부분 로마 시에서 발생합니다. 이번 책에는 로마 귀족들의 삶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정치와 전쟁 뿐 아니라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로마의 귀족 여성들에 대해 실제 사건들을 토대로 하여 쓰였다고 합니다. 매컬로의 문학에 흠뻑 빠져드는 작품입니다.
간결함은 재치의 핵심이지만, 길어야 하는 법이 간결하다는 건 그것이 나쁜 법이라는 뜻입니다. 모든 만일의 사태가 파악되고, 연구되고, 설명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빈틈없는 법이란 긴 법입니다. ---3권 p.112
카이사르는 맺고 끝맺음이 정확한 사람이었습니다. 실라누스의 사망으로 세르빌리아는 카이사르와 결혼 하고 싶어 했지만 부정한 여자를 아내로 얻기는 싫었습니다. 카이사르가 행운을 타고 났다고 본인도 인정했고 다른 사람들도 말합니다. 이 비범한 인물이 뛰어난 자질을 많이 지녔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는 어떤 군대를 지휘했어도 승리자가 되었을 것이고 어떤 나라에 태어났더라도 지도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카이사르의 정치체제는 1인이 독재를 하되 민중의 뜻을 존중하는 체제였습니다. 원로원의 부패한 기득권 세력을 청산하고 시민들에게 권리를 일부 되돌려주는 방식인 것입니다. 카이사르가 시행한 개혁들은 무산자를 비롯한 빈민, 해방노예, 속주민들을 구제하고 원로원과 기사의 세력을 억제하여 민중에게 실익이 되는 개혁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민중이 카이사르를 지지한 것입니다. 마스터스 오브 로마 다음은 5부 카이사르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