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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의 그리스로마신화 ㅣ 현대지성 클래식 13
이디스 해밀턴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4월
평점 :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 ①
신화는 고대 과학인 셈이며, 인간이 주변 존재들을 설명하고자 최초로 시도한 결과라 할 수 있다---p.22
저자 해밀턴이 보기에 신화는 판타지가 아니라 고대의 과학이었다고 했습니다. 비인간적인 주술과 마법에 대한 숭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 혁명이 움트기 시작했다고 보았던 이디스는 이런 관점에서 신화를 독특하게 재해석한 책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세계는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러나 책에는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천둥과 번개는 제우스가 벼락을 내리칠 때 일어나는 일이고, 화산 폭발은 거대한 산에 갇혀 있는 괴물이 탈출하려 애쓸 때 일어나는 현상이었습니다. 북두칠성은 여신의 명령으로 수평선 아래로 지는 법이 없었습니다. 제1부1장에서는 그동안 많이 알려진 신들과 하위 신들에 대해 비교적 정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신화를 많이 읽은 독자에게 신들의 체계를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