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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논어 - 지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생 공부 ㅣ 슬기로운 동양고전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처음 시작하는 논어 ②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갈팡질팡 헤매는 것을 미혹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간혹 겪는 일입니다. 책에는 사랑할 때는 살기를 바라다가 미워할 때는 죽기를 바라는 것을 미혹이라고 했습니다. 자장(子張)이 공자에게 덕을 높이고 미혹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충성과 믿음을 기본으로 삼고 행위가 예에 부합하는 것이 바로 덕을 높이는 것이라 했습니다. 슬기롭고 총명함을 겸비한다면 오로지 바른길로만 똑바로 갈것입니다. 지혜가 꼬리를 무는 역사 이야기에는 뱃사람 등통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구멍난 옷을 입고 있는 그는 하늘로 오른다는 ‘등’의 이름과는 달리 많은 하사금을 주었는데도 가난을 면치 못하는 관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도 자기 이름으로 소유하지 못한채 남의 집에서 빌붙어 살아간 등통은 덕이 없고 미혹했던 결과입니다. 논어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기 좋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