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의 미래 -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합 생태론에 대해 이야기 하다
카를로 페트리니.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김희정 옮김 / 앤페이지 / 2022년 4월
평점 :

지구의 미래 ②
2세기가 지난 현재 우리는 자신을 식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공동체 인간이다. ---p.143
사물의 본질은 인간에게 있어서 인식 불가능하다는 철학적 입장에 있는 불가지론자들을 마지막 종교간 만남의 자리에 초대한 베네틱토 16세 교황의 훌륭한 직관을 교황은 칭찬했습니다. 어떤 종교든 모든 신자는 불가지론자들의 소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팬데믹 2년 우리에게는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노력했고 모두가 소원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같은 고통을 겪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위치한 사람이 기저에 위치한 사람들보다 회복을 위한 도구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카를로 페트리니는 책에서 지적했습니다. 최고 경영자나 축구선수가 기간제 교사보다 1,000배나 많은 돈을 벌어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세상에 살고 있고 커피를 재배하는 농부의 수익은 시장 가치의 10%가 채 되지 않고 노동의 불안정성과 수십 년에 걸친 공공 지출의 감소는 취약 계층에 타격을 주고 위기의 순간에 가장 큰 대가를 치르게 했습니다. 누구는 팬데믹으로 회사가 문을 닫았고 누구는 일자리를 잃었으며 또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잃었습니다. 앞으로도 팬데믹의 끔찍한 경험은 우리에게 계속 찾아 올 것입니다. 각종 질병과 심각한 환경 악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책을 읽으면서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