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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 삶의 완성으로서의 좋은 죽음을 말하는 죽음학 수업
박중철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2년 4월
평점 :
일시품절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③
좋은 죽음이란 무엇일까요? 삶은 자신의 정체성이 지켜지는 결말을 통해 온전히 완성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이에게는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고 이것은 인권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통 없이 잘 죽을 수 있는 권리와 스스로 자기 죽음을 살아낼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병원 사망보다 더 나쁜 죽음은 없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잘 죽는다는 것은 집에서 죽는 것이라고 하고 옛날부터 밖에서 죽는 것을 객사했다고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도 못한 채 병원에서 낯선 사람들 속에서 외롭게 죽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20년 넘게 수많은 사망 환자 곁을 지켜온 저자는 우리 사회의 비참한 죽음을 통해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살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