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의 힘 - 위기와 기회의 시대, 사고의 틀을 바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라
케네스 쿠키어 외 지음, 김경일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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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접근방법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선별해 최고의 해결책을 찾는 인간의 고유 능력 프레임은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 21개월 만에 종료됩니다.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해제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규제가 풀리게 되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있지만 걱정도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프레임 형성능력에 달려있다!

 

 

인과적 사고가 틀릴 수도 있고 가끔은 끔찍하게 엉망일 수도 있지만 인간은 수천 년 동안 프레임 형성을 통해 우수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었다. 만약 프레임 형성을 억제한다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강력한 인지 기제가 훼손될 것이다. 오히려 프레임의 잠재력을 충족하기 위해서 또 다른 인지적 특성이 필요한데 그것은 대안 세계를 상상하는 능력이다.---p110 3. 인과성. 체계와 결정 중에서

 

프레임 재구성의 세 가지 형태, 레퍼토리, 용도 변경, 재발명은 기본적으로 발생빈도 순서와 일치한다. 우리는 가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프레임 중에 새로운 것을 선택하고 드물게 다른 영역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을 적용하며 진정으로 놀라운 순간에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한다. 이런 구분은 경계가 아주 불분명하다. 실제로는 마음속 한구석에 오래 머물러 있던 것이었는데 완전히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믿을 때도 있다. 또는 이미 레퍼토리 안에 있는 프레임을 사용했지만 용도를 변경했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핵임은 이러한 전략을 완벽하게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p.192 6장 프레임의 재구성 레퍼토리, 용도 변경, 재발명 중에서

 

 

 

지금은 위기와 기회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사고의 틀을 바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프레임의 힘> 이 펜데믹에서 부의 불평등,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어떤 프레임으로 이 시대의 난제를 헤쳐나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에는 실용적인 프레임 활용 가이드를 실어 독자들이 즉각적이고 실현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했고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프레임을 각자 자신에게 맞은 것으로 접목해 본다면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는 사고의 틀을 완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21세기북스에서 지원해 주신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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