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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살인 - 사이버 범죄 전담 형사의 리얼 범죄 추적기
박중현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2년 4월
평점 :

2020년 전 국민에 충격을 안기고 500만이 넘는 국민이 가해자 신상공개에 동의할 만큼 분노를 가져온 n번방 사건. 아동, 청소년과 여성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은 잔인한 범죄는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 가해자를 잡아 처벌했으니 끔찍한 사건이 끝난 걸로 안심해도 될까? n번방이 시작된 텔레그램에서 디스코드로, 다크웹으로 유통망이 옮겨졌을 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들이 아직도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 사이버 범죄 전담 리얼 범죄 추적기를 읽으면서 책을 여러번 덮었다 폈다를 반복했습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토마스 소웰은 완전한 진실을 말하는 방법은 익명으로 하거나 유언으로 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 평범해 보이는 이들도 랜덤 채팅, 텔레그램, 디스코드, 트위터, 텀블러 와 같은 해외 SNS속에서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자 악마보다 더 악한 본송을 드러냈다. ---p.72
인터넷 공간에서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는 사이버 범죄는 희생자가 나타날 때마다 해당 사이트만 폐쇄 시키고 접속을 차단하는 방식으로는 박멸할 수 없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과거에는 사건 담당자 혼자서 피해자 관리, 성착취물 유포 모니터링 등을 하며 사건을 마무리해야 했지만 이제는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다. ---p.74
몇 년전 회사에서 신입직원이 공기청청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눈깜짝할 사이에 인터넷 사기를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수법도 다양해서 일반인들은 누구라도 쉽게 당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요즘엔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 범죄의 이야기를 많이 다룹니다. 아름답고 좋은 것만 보고 즐기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연일 일어나는 사건들은 도가 지나치기까지 한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동학대, 성범죄, 살인 등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일들입니다. 그러나 고도로 발전된 시스템이 대부분의 범죄자들을 구속해서 처벌하게 되므로 요즘엔 연쇄살인범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독자의 생각에는 알아야 예방할 수 있고 끔찍한 일들을 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사이버 범죄는 끝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범죄 전담 형사의 리얼 범죄 추적기 <인격 살인>은 많은 사람들이 읽고 숙지 했으면 하는 독자의 마음입니다.
<인격 살인>은 넥서스 출판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