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사장을 만드는 법 - 애플 수주 7조 원 신화, LG이노텍 이웅범 前 사장이 말하는
이웅범 지음 / 세이코리아 / 202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기업은 인재를 뽑기 어렵고 취업준비생들은 취업하기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김 부회장은 옆에 있는 직원에게 톱을 가져오라고 지시합니다. 톱으로 PCB를 반으로 자르고 반쪽이 된 PCB를 주면서 “3개월 뒤에 이만한 크기로 만들어오라고 지시합니다. 3개월 후 별도 팀은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도 품질은 유지한 PCB를 만들어냈습니다. 5%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50%를 실현한 셈입니다. LG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세움으로써 혁신을 일구어 냈습니다. 꿈은 크게 꾸고 목표는 높게 잡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허황된 꿈은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낮은 목표는 오히려 혁신을 방해하며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세우면 기존의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꿀 방식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분명 이 과정에서 혁신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LG가 사장을 만드는 법>은 기업에서 어떤 인재를 등용하는지 또는 정점에 오르는 자가 지녀야할 6가지 자질을 소개해 줍니다. 직장생활 29년차인 저에게도 도움이 될 책입니다.

 

시작점에서 목표를 향해 개선해 가지 않고 목표점에서부터 현재의 제반 조건들을 뒤바꾸어 가는 역발상이 LG가 혁신하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불가능해 보였던 목표를 달성한 이들을 LG는 사업가 후보군으로 분류하고 집중 관리하여 임원, CEO, 사장 등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리더는 능력과 역량, 지식과 지혜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직장인 이라면 직장생활에서 일정시간 업무를 계속해서 경력을 인정받는 일도 중요한 일입니다. 예전에는 직원을 채용할 때 대부분 자격증과 외국어 성적처럼 눈에 보이는 것들로 선택 했다면 오늘날은 그 사람의 역량을 갖춘 능력으로 판단합니다. 책에서는 LG전자 레코딩미디어사업부장으로 처음 임원 생활을 시작하여 LG 의 야전사령관이라는 별명을 얻고, 마침내 LG이노텍 CEOLG화학 사장이 되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일 중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사례를 정리한 책입니다. 큰 꿈을 가지고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구본무 회장은 LG 경영자들을 길러냈고, 시간 나는 대로 숲을 길러냈습니다. 나무는 십년지계요, 인재는 백년지계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인재를 경영자로 바꾸어 본다면, 이 구절은 반대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경영자는 십년지계요, 나무와 숲은 백년지계라고 말이죠. 그가 길러낸 경영자들이 구본무 회장을 전하지 못하게 될지라도, 화담숲은 다정다감했던 큰 인간 구본무를 100년이 지나도 증언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때 지금까지 이렇게 변화하였으니 이렇게 될 것이 틀림없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예측 가능한 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느 곳에서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생활을 했던 사람은 지금 상상을 뛰어넘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 가기 바쁘고 다양한 변수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냉혹하지만 변화는 지금 우리의 여건과는 무관하게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실에서의 연장이 아닌,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발상이 지속적으로 꼭 필요합니다. 도전적인 직장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잡아 도움이 될 책입니다. 저는 작년에 부푼 꿈을 안고 LG그룹에 입사한 조카에게 이 책을 선물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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