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어의 아홉 번째 다리
디르크 로스만 지음, 서경홍 옮김 / 북레시피 / 2022년 3월
평점 :

문어의 아홉 번째 다리 ②
문어는 연체동물에 속하여 세팔로파트, 즉 두족류에 속합니다. 동물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면 5억년 전체 초기 연체동물과 초기 포유류는 분화되었다고 합니다. 문어와 인간의 공통점은 호기심이 많다는 점이고 지능이 높고 장난을 잘 친다고 하네요. 책에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자주 등장합니다. 문어의 몸 색깔은 처음엔 흥분한 상태라 주황색이었다가 조금씩 갈색으로 변하다 정맥 색깔이 되고 포식자가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머리가 어디인지 알지 못하도록 눈의 위치를 몸체 어디든지 이동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2100년 노트르담 성당이 보이는 파리 시내, 환경디자이너 미셸의 집에 일련의 학자들이 모여 80여 년 전 지구상에서 일어났던 환경문제에 관한 위기 상황을 회상하고 문어와 AI의 결합 가능성을 실험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지구의 온도가 1도 상승할 때마다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강수량이 8% 증가하고 남아메리카에서는 지역에 따라 25% 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한곳에서는 산불, 홍수, 또 어느 곳은 가뭄으로 지구가 위태로워지는 상황 기후변화는 우리가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다가오는 대재앙의 시그널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