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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ㅣ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평점 :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②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봄이 되어 새나 곤충을 처음 볼 때면 언제나 놀란다. 때 이르지만 봄이 왔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말 그대로 한 해의 방향이 바뀐다. 울새나 파랑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릴 무렵, 물벌레들이 개울에서 빙글빙글 도는 것도 처음으로 눈에 띈다. 당신은 그들이 다시 왔다고 생각할 테지만 자연은 멀어졌던 것이 없다.- 1855년 3월10일의 일기
가급적 절제된 삶을 살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많이 소유하지 않으려고 하고 물욕을 갖지 않으려고 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실천적 초월주의자인 소로는 산업혁명 이후 반복적인 노동과 아메리칸드림, 세속적 성공에만 관심을 쏟던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자립적이고 실험적인 삶을 우리에게 그의 실천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를 여러번 읽었지만 일기는 처음이지만 정말 대단한 인물입니다.
내면이 풍요로움 삶, 검소한 삶, 자연친화적이고 더 진실한 삶의 실제를 그저 주장과 원칙만이 아닌 직접 몸소 체험으로 보여주면서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도 원칙과 실제가 조화로운 대안적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건국 후 혼란기이자 문화적 자산이 너무나도 빈곤한 19세기 미국 지식인들의 새로운 사조로 초월주의가 대두되던 때, 그는 초월주의 태두 랠프 월도 에머슨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는 에머슨의 제안으로 1837년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훗날 소로의 작품들의 토대가 되었으며, 자연과 인생의 진실을 담은 사색으로 그 자체로서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계절이 흘러가는 대로 자연의 순리를 따르면서 사는 삶 모두가 원하는 삶입니다. 일기로 읽는 소로의 명문장은 아름다운 일년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