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세트 - 전2권 열린책들 세계문학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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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상)(하) 세트리뷰 20세기 최고의 화제작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영부인에게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전집을 읽고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20세기 최대의 지적 추리 소설이라 칭하고 전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모든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금세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저자는 20세기 최고의 석학, 움베르토 에코가 쓴 놀라운 소설입니다. 종교를 떠나 저도 꼭 한번은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무려 전 세계 2천만 독자가 읽은 <장미의 이름>은 때는 1327년,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도착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1327년,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장서관 원고를 아름다운 장식으로 꾸미던 젊고 유능한 채식 장인 수도사인 오트란토 사람 아델모가 어느 날 본관 옆 벼랑 아래에서 염소치기에 의해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당일은 우박을 방불케하는 칼날 같은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씨였고 종과 기도 시간에는 성가대석에서 그를 본 수도사가 있었으나 이튿날 조과 기도 시간에는 그를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자살을 한것인지 누구에 의해 살해 된 것인지 소설이 흥미롭게 전개 됩니다.



수도원은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방들은 모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울 달린 비밀의 방은 비밀과 성서를 읽기 위한 한적한 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방의 책들은 아프리카의 끝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성서가 아니라 이단의 금서였습니다. 그래서 거울 달린 방은 기독교 세계와 이단 세계, 과거와 미래, 어둠과 밝음, 삶과 죽음 사이의 통로를 표상하는 것이었고 이 통로를 지날 수 있는 사람은 아드로, 호르해, 윌리엄 뿐이었습니다. 앞으로 소설을 읽으면서 호르해 수도자의 행보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델모, 베난티오, 베렝가리오,베세리노 등이 죽어 가는 상황은 요한의 묵시록에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윌리엄 수도사는 장소와 신분에 맞지 않게 안경을 쓰고 암호를 해독하며 마법의 돌인 자석으로 나침반 제작을 시도하는 첨단 과학자로 활약 합니다. 이는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의 장점이기도 하지요. 베난티오의 오른쪽 손가락 두 개의 끝이 까맣다는 것은 약품이나,잉크를 만졌거나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으로 작은 물건이나 길고 가느다란 물건을 잡았던 흔적으로 해석합니다. 저자 움베르토 에코는 작가로서보다 기호학자로 더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에 기호학 이론을 접목한 것을 수도원에서 달아난 말의 키, 색깔, 모양 거기다 이름까지도 알아내는 윌리암 수도사의 비범함을 보여 주면서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극대화 합니다.



아델모, 베난티오, 베렝가리오,베세리노 연이의 죽음 이외에 수도원에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책 더미 위로 등잔이 떨어집니다. 기름이 엎질러지면서 불길은 곧 양피지 위로 번집니다. 불은 삽시간에 수도원 전체로 퍼지고 있습니다. 수도원은 나락의 혼돈을 방불케 했으나 이는 비극의 서막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창과 지붕에서 튀어나온 불똥은 바람에 사방으로 날리다가 이윽고 교회 지붕 위로 우박처럼 내려 앉았습니다. 장서관의 화재는 7일째 일어나고 그 화재로 인해 수도원은 불타 없어지는데 이일은 주론적 종말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윌리엄은 도망치는 호르헤 노인을 잡을 것인지 불길을 잡을 것인지 ... 소설은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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