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의 씨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
이디스 워튼 지음, 송은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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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씨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 도서입니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을 읽으면서 고딕소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고딕소설은 중세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공포와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유럽 낭만주의의 소설 양식의 하나인데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까지 특히 성행했으며, 고딕소설이란 명칭은 중세의 건축물이 주는 폐허스런 분위기에서 소설적 상상력을 이끌어 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고딕소설들은 잔인하고 기괴한 이야기를 통해 신비한 느낌과 소름끼치는 공포감을 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에도 고딕소설의 성격에 맞게 오랫동안 침묵을 강요당했던 초자연적이고 비합리적인 것들이 출현하게 됩니다.


여성은 변호사 남편과의 결혼과 동시에 주부로서의 안정과 보호를 보장받는 동시에 자유를 잃어버립니다. 평범한 생활이 지루했는지 금지된 영역을 자꾸 엿보게 되면서 남편의 죽은 전처에 관한 편지가 궁금합니다. <석류의 씨>는 주인공 살럿 애슈비가 추적하는 비밀은 표면상으로는 의문의 편지를 보내는 여성의 정체이지만, 이 비밀을 좇는 과정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 만족스럽게 살고 있는 듯한 살럿이라는 여성의 삶의 실체는 밝혀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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