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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자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평점 :

초대받지 못한 자 ③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도시에선 자신의 삶을 타인이 살아주죠. 스스로 차지할 공간이 너무 작아요. 하지만 여기서는 영혼이 좀더 넓은 공간을 차지하게 되고, 영혼이 부유하고 강건하다는 건 좋은 일이지요.”---p.152
도시에서는 상상도 못할 유령이 환상적인 검은 형상을 하고 있던 집에서는 가능했을 까요. 로더릭과 스텔라는 좋은 관계로 발전하지만 유령의 존재를 알고 있는 브룩 중령은 스텔라를 통제하게 됩니다. 스텔라는 어머니 영혼과의 교감, 피트제럴드 남매와의 교제도 금지당하고 브룩 중령은 급기야 손녀를 집과 기숙학교, 결국에는 수용시설에 감금합니다. 스텔라 구출을 위해서라도 클리브 앤드의 비밀을 빨리 풀어야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사건은 지나가지만 장소는 거기에 남아 그것을 기억합니다. 누군가의 죽음이 얽혀 있거나, 특히 그 죽음에 의혹이 있을 때 그것을 절대로 잊지 못하지요. 여기, 탁 트인 바다 전망의 ‘클리프 엔드’라는 집에 얽힌 사연에 소설에 빠져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