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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평점 :

장미의 이름(상) 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영부인에게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수도사 윌리엄은 아드소와 미로 같은 장서관을 살펴보기 시작하는데 빠져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느님과 인간의 사랑, 인간과 그 이웃 간의 사랑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하고 이쪽이 부르면 저쪽이 대답할 것 같은 관계는 두세 명 간에도, 남자든 여자든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다고 합니다.
등잔불이 바닥을 비추었을 때 벌거벗은 시체 그림자가 하나 일렁거렸습니다. 시체를 끌어올렸더니 베렝가리오였습니다. 찬과 직전 베렝가리오의 방에서 피 묻은 흰 천 한조각을 찾아냈는데 원장은 그 천 조각에서 최악의 사태에 대한 최악의 징조를 읽었고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한 죽음에 더해지는 죽음까지 요한의 묵시록을 인용하면 노인은 세 수도사의 죽음 및 실종을 단일한 악마적 의지의 소행으로 설명하고 아델모 수도사는 제 의지로 죽었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