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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역사 - 체중과 외모, 다이어트를 둘러싼 인류와 역사 이야기
운노 히로시 지음, 서수지 옮김 / 탐나는책 / 2022년 1월
평점 :
다이어트의 역사 ②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식욕은 의식적이고 우리를 기만하는 현상으로, 감정에 지배받으며 습관에 묶여 있다.-p.205
경제 불황과 다이어트의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책에는 대공황 이후, 비만은 이전보다 훨씬 확고하고 위험한 문제로 여겨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불황으로 경제 흐름이 정체되면서 1930년대는 불황과 비만을 같은 선상에 놓을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비만도 신체의 신진대사가 정체되어 불필요한 물질이 쌓여 발생한 상태로 흐름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습니다. 이 때 디니트로페놀 약품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 약물은 벤젠 유도체로 폭약의 재료가 되며 아닐린 염료의 매개체가 되기도 해서 이 약을 복용하면 대사가 엄청나게 활발해져 설사를 유도하게 하여 체내 지방을 자꾸자꾸 태워서 살을 빼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독성이 강해 소량씩만 처방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약물에 의존하는 다이어트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직접 겪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