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 ‘우리나라 좋은동화’ 선정 젊은작가 동화선집 우리나라 좋은동화
정재은 외 지음, 빨간제라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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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팔십 평생 죽는 것은 처음이라 강복순 할머니는 쪼까 떨려서 북극곰의 품에 안겼습니다. 복슬복슬 부드러운 털이 할머니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습니다. 할머니는 냉장고에서 김치 통을 꺼내다가 그만 발이 미끄러져서 쓰러져 넘어지는 바람에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할머니가 눈을 감고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니 수 십년전 돌아가신 부모님, 도시에서 쓰며 사는 첫째 오빠, 섬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둘째 오빠, 윗집 덕이 할매, 시장 떡집 언니, 수선집 동생... 냉장고에 이야기를 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즐기는 동화는 할머니와 냉장고입니다. 할머니는 즐겁고 재미있게 살았다 후회는 없다고 하시네요.

 

우리는 언젠가는 한번은 죽음을 맞이해야 합니다. 할머니처럼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인생이 마지막이라면 욕심부리지 않고 착하게 살 것 같은데 누구도 내일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2022 봄 우리나라 좋은 동화에서는 아홉편의 이야기로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며 공감하는 능력도 길러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단계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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