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깨질 것 같아 - 두통의 숨겨진 이야기
어맨다 엘리슨 지음, 권혜정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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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깨질 것 같아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뇌는 아주 특정한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정상적으로 작동한다.-p.11



 

저자 어맨다 엘리슨Amanda Ellison 은 영국 더럼대학교의 생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 중독, 통증, 두통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그 실마리 발견에 기여 했으며, 뇌의 각 부위가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는 뇌손상으로 상실된 뇌기능을 회복할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보건복지연구소 소장으로서 대중에게 과학적·학술적 지식을 전달하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고 술에 취하면 콩깍지가 씌는 현상, 사람들이 공포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 보는 이유 등 일상과 관련된 재미있는 주제로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편두통 발작이 일어나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자세하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책 <머리가 깨질 것 같아>입니다.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크고 작은 두통에 관해 그동안 모르고 지나갔던 두통에 관해 숨겨진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두통, 통증, 약물에 대해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왜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지 않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우리는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임상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회복력으로부터 위기의 상황에서 신속하게 위기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불안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긴장을 풀하고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신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투쟁-도피 반응이나 HPA 축을 완하 시키는 것이것이 예방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바쁜 현대인들 두통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아>에서 그 고통의 해답을 찾아 보겠습니다.


두통이 생기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저는 그냥 처음엔 참아 보다가 계속 통증이 지속되면 두통약을 먹습니다. 그런데 책에서는 두통의 여러 종류가 나옵니다. 관자놀이가 찌르찌르한 아이스크림 두통은 아주 강하고 빠르게 나타납니다. 영미권에서는 아이스크림 두통을 뇌가 언다는 의미로 브레인 프리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정확한 명칭은 아니고 실제로 뇌가 얼어버리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치아가 민감해서라기 보다 입천장에 있는 감각수용기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어 일어나는 통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삽으로 얼굴을 얻어맞은 것 가은 느낌이 든 적있다면 해야 할 일은 두가지입니다. 먼저 두변을 둘러보고 시제로 누군가 삽으로 얼굴을 때린 것 같은가? 그렇다면 도망가자.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부비동염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례입니다.

 

부비동염은 부비동 내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부비동은 얼굴 뒤쪽에 위치한 뼛속 공간으로 코와 연결되어 공기과 점액 , 콧물과 교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두통의 증상은 다양한 질환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두통약만을 먹는다면 완전한 치료는 어렵다고 봅니다.

 

 

머리가 아픈 것을 흔히 두통이라고 하고 편두통 정도라고만 간단히 알고 있던 두통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두통은 물이 보약으로 우리의 뇌에 수분을 보충해주면 통증 신호가 멈추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물을 마시지 않으면 콩팥은 필요한 수분의 상당량을 뇌에서 공수하고 덕분에 뇌는 마른 스펀지처럼 쪼르라들고 두통은 이 수축현상에서 오고 이것이 탈수두통이며 뇌전체가 뇌막을 빨아들여 통증수용기를 활성화시켜 알코올이 강한 탈수 증세세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것을 숙취두통이라고 알려져 있고 특히 더운날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두통이 찾아 오게 되는 것입니다,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완화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뇌에 수분을 공급해야 하므로 물을 마셔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물이 보약인 셈이죠. 살면서 두통에 시달려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두통을 달고 살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시도 때도 없는 두통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재미와 통찰리 담긴 책을 읽으니 긴장성 두통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통에 대해 알았으니 두통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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