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 현대 철학을 열다
신인섭 외 지음, 한국현상학회 기획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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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 현대 철학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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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의 현상학이 왜 중요할까요? 그 이유에 대해 먼저 읽어 보았습니다. 의식 일반의 본질과 그 작동 방식에 대해 치밀한 분석을 시도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유럽 학문과 정치 상황의 위기를 진단해 경고하는 선명한 역사의식도 피력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의 이러한 문제의식은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지구상의 각종 위험을 내다보는, 유럽 역사의 이성적 휴머니티의 회복과도 관련된다고 하니 그 중요성이 이제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면 현상학의 시작, 에드문트 후설 왜 현상학인가는 현상학이 등장하기 전까지 철학은 위기에 처해 있었고 수학과 자연과학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발전한 심리학은 그동안 철학의 전유물로 여겼던 인간 정신의 수수께끼를 과학적 방법으로 해명할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심리학의 혁신은 이내 모든 학문의 기초가 심리학이라는 믿음까지 확산시켰고. 후설이 보기에 심리학주의란 불확실한 가설에 의지하는 경험과학적 방법을 차용해서 토대를 구축하고자 하는 학문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심리학이 모든 학문의 토대라면 개연적인 타당성만을 갖는 경험과학을 보편타당한 지식의 토대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마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동안 왜 현상학을 읽어보지 않고 철학에 대해 아는척을 했다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2부에서는 막스셀러, 에디트 슈타인, 오이겐 핑크, 얀 파토치카 의 네 현상학자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자세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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