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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하개 11
홍끼 지음 / 비아북 / 2021년 11월
평점 :
노곤하개 파이널 시즌11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노곤하개 시즌4 11 구들 셋, 냥이 셋, 그리고 집사 우리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아듀~ 노곤하개! 그동안 고마웠어! 곤 패밀리, 그 마지막 이야기
지난 4년간 수많은 랜선집사를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웹툰, 『노곤하개』 시리즈가 마침내 끝을 맺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생활했던 어릴때는 동물을 좋아해서 강아지를 키웠는데 성인이 되어서는 반려동물을 직접 키워 보지는 못했습니다. ‘랜선 집사’가 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노곤하개 시리즈의 읽어보니 집사가 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엔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많은 것들을 희생해야 하고 많은 것들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거나 먹지 않고 입맛도 까다로운 동물들에게 어떤 것을 먹일 것인지도 관심을 두고 생각해야 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집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예민한 냥이처럼 양치질을 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11권에는 부록 ‘홍끼의 코멘터리 12건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노곤하개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소재 찾기부터 소재 발견 주제 정하기등 세 마리의 멍멍이와 세 마리의 냥이들이 이렇게 탄생된 것입니다. 콘티를 짜고, 스케치를 하는 등의 작업 과정을 단계별로 공개하며 홍끼 프로 작가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놓았습니다. 모은 소재들을 조각조각 이어붙여 하나의 에피소드를 완성하는 과정을 알수 있어서 즐거움이 더합니다. 문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친절한 조언을 담은 ‘수의사 꿀팁’ 코너도 자세하고 유익해서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시리즈를 모두 읽지는 않았지만 노곤하게 작품이 이렇게 탄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더욱 읽고 싶어 집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그대로 작품에 반영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