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 현대지성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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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시민 불복종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가지고 있는 편견을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소로는 편견을 내다버리는 데 너무 늦은 때란 없고 아무리 오래된 사고방식이나 행동방식이라도 검증하지 않고 믿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 모든 사람이 진실이라고 동조하고 묵인하던 것이 내일 거짓으로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오보에 속고 가짜 뉴스에 현혹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을까 책을 읽으며 생각해 봅니다.

 

 

인생의 가장 좋은 시기를 돈 버느라고 다 보내고 나서 가장 가치 없는 시기에 의심스러운 자유를 누리겠다고 하는 것은 어떤 영국인의 에피소드를 생각나게 하지 않는가. 그는 먼저 돈을 벌기 위해 인도로 갔습니다. 나중에 영국으로 돌아와 시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는 인도로 갈 게 아니라 지금 당장 다락방으로 올라가 시를 썼어야 마땅 했다 라고 했습니다.

 

인생에는 여러 가지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어디에다 두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만족감도 달라질 것입니다. 젊을 때는 열심히 일만하고 노후에 편안한 삶을 사는 사람, 젊을 때 벌어서 여행을 하면서 즐겁게 즐기면서 사는 사람 저는 전자이지만 나이가 드니 후자도 좋았을 것 같다는 후회도 해봅니다. 오두막에서 삶을 시작하고 철도를 놓은 백만 명의 아이랜드 이주민들은 말합니다. 당신들은 나의 형제이므로 땅바닥을 열심히 파는 것보다는 더 좋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요.

 


 

현대문명과 자연생활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는 월든에서, 시민 불복종을 할 때에는 법에 따른 처벌과 희생을 반드시 감수하여야 하며 인도의 비폭력 저항 운동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반대 투쟁, 미국의 공민권 운동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재판이 시민 불복종의 철학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저서 시민 불복종(Resistance to Civil Government, 1849)'폭력을 거부하며 폭력을 초월하는 영향력을 만들어 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가 제도를 개선하고 발전 시키는데 있어서 시행착오를 겪는 짧지 않은 시간을 유연하고 비폭력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로는 정규 학과목보다는 학교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길 더 좋아했습니다. 그당시 이미 시인이 되고 싶은 마음을 굳혔으며 훗날 자신의 삶을 이렇게 회고합니다. “나의 생애로 한 편의 시를 쓰고 싶었으나 난 그 시를 살아내지도 말하지도 못했다”. 소로는 자연을 보고자 했고 반면 러스킨은 예술을 통해 자연을 보고자 했다. 그래도 러스킨이 어떻게 예술가의 눈으로 가을을 볼 수 있는지 보여 준 덕에, 소로는 마치 인디언의 문신처럼 추상적 형태를 띤 붉은 월든을 글로 그려 낼 수 있었다는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과학자가 먼저 실수를 저지르고, 전 인류가 그 뒤를 따르면서 실수는 이어진다고 소로는 생각했습니다. 고귀한 오래된 나무를 쓰러뜨리고 야생을 약탈하는 행위 우리가 지금 마구잡이식 무분별한 개발로 산을 깍아 아파트를 짓고 , 얼마전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를 지어 놓고 출입구를 만들지 못해 사람들이 입주를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리는 자연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자 연이 우리에게 주는 경각심 어느 학자는 코로나도 그런 일 중의 하나라로 말했습니다. 월든을 읽으며 기차와 호수의 대립 관계를 분명히 알 수 있고 이처럼 현대문명을 대변하는 철도와 호반 생활 사이의 긴장은 에밀에서 읽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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