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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 -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이준구.강호성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조선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 ② 인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천하의 거부 임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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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에 장사를 시작해서 스물여덟 살까지 임상옥은 엽전 한 푼 뒨 것이 없었던 그는 조선 후기의 무역상인. 최초로 국경지대에서 인삼무역권을 독점, 천재적인 상업수완을 발휘하였고 베이징[北京] 상인의 불매동맹(不買同盟)을 교묘하게 깨뜨리고 원가의 수십 배에 팔아 막대한 재화를 벌어 굶주리는 백성 및 수재민을 구제한 인물은 조선의 부자 임상옥입니다. 중국 상인을 속여 도라지를 태우고 제 값의 여섯배의 이익을 주고 북경 거상들을 손안에 넣고 놀았습니다. 거부 임상옥은 거시적인 사람이면서 한편으로는 세심하고 미시적인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남보다는 몇십 배나 밝은 ‘눈’을 가지고 세상을 살았던 박물가였다고 합니다. 물건과 사람을 보는 안목이 높았던 부자였습니다.
p.82 “인삼을 태우다니, 천하 명약을 불태워 버리다니... .”
처음에는 상상을 초월한 임상옥의 미친 짓에 기가 질렸고, 두 번째로는 천하의 활인초(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풀)를 태워 버리는 것에 대한 분노를 느꼈다. 그런 다음에야 장삿속이 드러났다. ‘임상옥의 인삼을 못 사면 올 일 년 동안 중국엔 인삼이 없다.’ 중국 상인들은 임상옥에게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