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여 오라 - 제9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
이성아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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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여 오라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현재 미얀마에서 일어나는 시민 학살 뒤로 손이 묶인채 불에 탄 시신 11구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은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앞세워 군사 작전을 하는 인간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참혹한 일입니다. 전쟁은 사람을 어느 정도 끔찍하게 만드는지 책을 통해 다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톰의 가족에게 최초의 비극은 내전에 끌려간 형의 전사 소식, 형의 유해보다 세르비아군이 더 먼저 마을에 도착하고 아버지가 죽임을 당합니다.그러나 사실 그들은 톰의 아버지도 형도 아닌 남편이 드리나강의 다리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죽은 후 그의 아내가 세르비아 군인들에게 윤간을 당해 태어난 아이가 톰이었습니다. 글을 읽는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톰의 끔찍한 가족사는 강간 캠프까지 만들어 무슬림 여성들을 조직적으로 강간하고 수용소에 감금한다는 증언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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