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종말
그레이엄 그린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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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말 ②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불행의 감정은 행복의 감정보다 훨씬 전달하기 쉽다. p.83

 

의심과 기다림으로 주인공에게 안심과 위로의 팔을 뻗어 주었던 세라에게는 그가 안타깝게도 수많은 남자 중 하나라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지고지순한 세라는 아니었습니다. 사랑이 얼마나 깊으면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사랑이 아닌 집착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작품을 읽으면서 하게 됩니다. 위태롭지만 불신은 사랑 행위의 성공과 더불어 자란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의 심리 사고방식이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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