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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그리스인 조르바 ③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 도서입니다.

p.133 어떨 때는 격정적인 곡을 연주하는데, 듣고 있노라면 우리 삶이 아무 색깔도 없어 보이고 비참하게 보이고 덧없이 느껴져 숨이 턱 막힌다네. 어떤때는 비통한 곡을 연주하는데, 그러면 인생이란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모래 같고 구원의 여지는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네.
마을에 사는 늙은 여자와 놀아나고 젊은 시절엔 여러 외국 선장들과 이래저래 염문도 뿌리던 오르탕스라는 여자를 조르바는 그녀는 나의 부불리나라고 부르며 마음을 녹이게 되고, 갈탄 광산을 개발하던 중 갱도가 무너지는 위기에서 주위 공기의 낌새로 자신은 덫에 걸렸고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보통 사람 같으면 나혼자 살겠다고 뛰쳐 나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르바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을 먼저 구합니다. 이런 매력에 빠져서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