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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공부합니다 - 음식에 진심인 이들을 위한‘9+3’첩 인문학 밥상
주영하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1월
평점 :
음식을 공부합니다 ③ 전주 비빕밥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그림. 박영준
P.222 1970년대 후반에 전주비빔밥의 밥이 맛있는 것은 소머리나 양지머리를 푹 끓여낸 육수로 밥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치밀하게 분석해 가장 신뢰할 만한 음식문화사를 들려주는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가 35년간 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11강에서는 음식이 유명해진 곳이 어딘지를 찾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전주하면 콩나물국도 유명하지만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전주비빔밥의 유래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조선시대 문헌에서는 비빔밥을 ‘골동반’, 혹은 ‘교반’이라고 적었습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전해진 것이 아니라, 전주의 관아에서 관찰사를 찾아온 식객들에게 제공한 왕실 방식의 음식이었을 가능성으로 보았습니다. 놋그릇에 정성들여 준비한 콩나물, 미나리나물, 고사리나물, 누르미와 전유어 등의 재료를 넣은 비빔밥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국 음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