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아이 가람뫼 파랑새 사과문고 96
이경순 지음, 박철민 그림 / 파랑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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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아이 가람뫼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고구려가 강해지려면 부족을 넘어 고구려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고구려 고분 벽화 속 인물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그려 낸 역사동화 <고구려 아이 가람뫼>는 약 20년 전, 중국 집안 지역에 있는 고구려 고분 벽화 장천 1호분이 도굴된 안타까운 사건을 이경순 작가님이 이야기로 쓰신 창작 동화입니다.

 

말타기의 신 차울리, 화공이 되고 싶은 마오리, 고추가의 딸이면서 장군을 꿈꾸는 여장부 계수을, 태학 입학만을 목표로 하는 타마로, 좋아하고 이루고자 하는 꿈은 각기 다른 친구들이 고구려를 위해 용맹하게 싸우는 모습 응원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해마다 열리는 동맹대회에서 우승자에게는 말을 상으로 내린다는데 과연 누가 우승을 하게 될까요?

 

 

P.152 “이제 나 대신 네가 고구려를 지키는 구나. 전장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는 것만큼 영광스러운 일은 없다. 어디에서든 행복하게 다시 보자.”

 

칡넝쿨 몇 가닥을 엮어서 튼튼한 줄을 만들어 말타기에 활용한 놀라운 발견을 한 차울리는 허락도 없이 경기에 사용하였다는 이유로 우승을 안타깝게도 박탈 당하게 되었습니다.

 

지역감정은 고구려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연노부와 계루부로 나뉘어 아이들도 서로 의견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동명성왕께서 나라를 세우실때와는 다르게 이제 부족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차울리는 아이들을 설득했고 어느날 낡은 베옷을 입고 차울리에게 배를 얻어먹은 사람은 사실은 태왕폐하 였습니다. 기병들은 차울이가 개발한 발걸이와 둥근 고리칼을 착용했고 경당부 사냥대회 우승자들도 합류하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가람뫼는 누구일까요? 짐작은 가지만 가람뫼의 이야기는 아직 나오고 있지 않아서 궁금증은 계속됩니다.

 

 

살인과 약탈을 일삼고 무시무시한 공격에 진나라의 시황제는 동서로 만 리에 이르고 길고 긴 성벽을 쌓았습니다. 차울리는 경당에서 흉노족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공부했습니다. 비려국 정벌이 끝나자, 영락대왕은 계획대로 정예부대만 이끌고 서역 고역로 탐방 길에 오릅니다. 경당부 사냥대회 우수 무사들도 합류하게 되었지요. 그러던 중 말타기를 좋아했던 차울리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태왕은 그간의 업적을 기려 고구려를 받드는 정신이 되라는 뜻으로 가람뫼란 이름을 하사하게 됩니다.

 

P.178 지난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가람뫼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화공의 손끝으로 마치 살아서 금방이라도 벽 밖으로 뛰어나올 듯한 벽화로 남게 되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가람뫼가 이렇게 하여 세상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가람뫼는 1998<찾아라, 고구려 고분 벽화>에 처음 등장했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추적하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지혜로운 고구려 친구들은 용감하고 자랑스러운 어른이 되어서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부족과 신분을 넘어서 우리는 모두 한 나라의 국민입니다. 분열과 갈등은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요즘 뉴스에서는 서로 다른 당에 흠을 들추어서 비방하는 일이 많습니다. 어려운 시국에 똘똘 뭉쳐서 우리나라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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