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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 1 ㅣ 아이네이스 1
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월
평점 :

아이네이스1 ③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티토스의 왕 무토의 딸 디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신을 헤치려는 피그말리온을 피해 아프리카로 도망가서 카르타고를 건설한 여왕이지요. 아이네이스와 사랑에 빠지지만... ‘맑은 물을 다오. 상처를 씻으련다. 마지막 숨결이 아직 남아 있을지는 입술로 살피련다 말하면서 높은 계단을 올랐다.“ 프리아모스의 막내아들 폴뤼도로스가 트리키아의 왕 폴뤼메스토르에 의해 살해되고 폴뤼오로스는 온몸이 창에 찔린 채 그대로 버려졌고 창이 나무로 자라나 숲이 되어 그의 몸을 덮고 있었습니다. 신화를 읽다보면 부모와 자식을 죽이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 아이네아스는 인간의 탐욕에 눈이 어두워 끔찍한 짓을 마다치 않는다고 한탄합니다. 떠나려는 아이네아스를 붙잡아 두려는 디도의 마지막 절류는 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