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시 계몽 - 이성, 과학, 휴머니즘, 그리고 진보를 말하다 사이언스 클래식 37
스티븐 핑커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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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계몽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p.197 “우리의 집인 지구가 점점 더 엄청난 쓰레기 더미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근본 원인은 이성, 과학, 진보를 향한 계몽주의의 노력이다. .“과학과 기술 발전이 인류와 역사의 발전과 동일시될 수 없다”

기후 변화 앞에서는 자족적 낙관주의가 아닌 조건적 낙관주의를 품어야 한다고 합니다. 기온 상승을 섭씨 2도나 그 이하로 막아 내려면, 최소한 온실 기체 배출량이 21세기 중반가지 절반 이상이 감소해야 하고 22세기가 찾아오기 전에는 완전히 없어져야 합니다. 세계 에너지 공급의 86퍼센트를 차지하는 화석연료로 지구상의 거의 모든 승용차, 트럭, 기차, 빗행기, 선박, 트랙터, 용광로, 공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발전소가 돌아 사고 있고 인류는 단 한번도 이런 문제와 마주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제라고 핑커는 지적했습니다.

펜데믹으로 인해 포장용기 사용이 늘어나고 어마하게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심각한 환경문제 일회용품 자제만이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10장 환경에서는 우리의 생명과 밀접한 문제에 대해 공기, 물, 종,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표는 공유하되, 낭만적 쇠퇴주의보다는 계몽주의적 낙관주의에 근거한 새로운 환경주의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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