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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멈추면 나는 요가를 한다 ㅣ 바통 4
김이설 외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9월
평점 :

세상이 멈추면 나는 요가를 한다 ②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85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카르마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과 매순간 마주해 있었다.
사랑하는 것들에 환멸이 날 때, 내가 원해서 시작한 일인데 소설을 쓰지 못하고 주저앉은 것이 있었던 작가는 외롭고 힘겨운 싸움으로부터 벗어나 탈출구로 인도를 택했습니다. 매일 새벽4시에 일어나 요가 살라에 가서 수련을 하고 맑은 음식을 찾아 먹고, 요가하는 친구들과 요가에 대한 대화만 했습니다. 기도를 하고 그동안 참아왔던 울음이 쏟아져 나오는 순간 ‘나’가 보이고, 그 순간 존재하는 ‘나’가 오롯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인생이 힘들고 삶이 지칠때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하게 되는 마음이 먼저 드는게 사람이라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의 원인은 나로 인해 일어났고 내가 책임져야 할 몫인 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지면 순간 평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요가 시작해 볼까요 끌리는 운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