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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멈추면 나는 요가를 한다 ㅣ 바통 4
김이설 외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9월
평점 :

세상이 멈추면 나는 요가를 한다①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21 가슴은 앞으로, 턱 위로, 둘, 셋, 숨 내쉬고 등 동그랗게 말면서 배꼽은 천장으로 둘, 셋, 천천히 중간 쳐다봤다가 오른쪽 엉덩이를 한번 쳐다봅니다. 왼쪽 옆구리를 느끼면서...... .
“체력이 없으니까 운동을 해야지.” “체력이 그냥 생기나? 운동을 해야지.” 남편의 잔소리 마흔이 된 작년부터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쉽게 피로한 주인공은 이웃 소윤엄마의 권유로 요가를 시작하게 됩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시작한 요가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주인공은 열흘도 못가서 요가 배우기를 그만 둡니다. 포기한건 아니고 집에서 가족들이 나간 다음 유튜브를 보면서 혼자 하게 되지요. 에세이는 일반 평범한 주부가 나한테 일정한 돈을 투자해서 운동을 배우기 쉽지 않은 현실을 따뜻한 감성으로 쓴 글입니다. 이 책은 요가, 고요 속에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여섯 편의 소설 속으로 차츰 스며들여 요가와 힐링으로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