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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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①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19 “가지이 마나코의 수법이라기보다 그 사건을 낳은 사회적 배경..... . 사건 전체에 강한 여성혐오 분위기가 떠도는 것 같아. 피해자도 가지이 마나코도 관련된 남자들도, 모두 여자를 증오하는 느낌이야.

 

                              수도권 남성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 가지이 미나코

외로움은 참으로 견디기 힘든 일입니다, 사망한 피해자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외롭게 산 사람들, 밥을 해줄 가정적이고 조신한 여자라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여자가 꽃뱀이라는 것을 당연히 몰랐을 것이구요. 한 명은 여성 간병인에게 성희롱을 당했고 마나코의 훌륭한 요리 솜씨는 프랑스 요리교실, 살롱 드 미유코에서 배운 실력으로 수제 비프스튜를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속여서 사기를 치기 위해서는 고급 요리까지 배우는 치밀한 준비도 있었습니다. 요리교실과 버터,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버터에 빠져 남성들은 집밥의 유혹에서 시작되어 위험한 미스터리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자 마치다리카와 살인 용의자 가지이 사이에는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스토리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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