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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ㅣ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평점 :

철학의책 ⑦
☞ 세계의 재현은 남성의 일이었다. 남성은 세계를 자신들만의 관점에서 그려냈다.
<철학의 책>의 대부분은 남성철학자인데 반갑게 등장한 여성 프랑스 철학자 시몬 드 보부아르가 실려 있습니다. 제 2의 성에서 전 역사를 통틀어 철학과 사회 분야 전반에서 인간의 본질을 논하는 표준 척도가 왜곡된 남성적 관점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2의 서문에는 “우리는 여성이고, 여성으로 남고, 여성이 될 것을 종용받는다. 그렇다면 이 말은 모든 여자들이 다 여성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말은 우리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시몬 드 보부아르가 활동했던 시기를 감안한다면 지금은 좀 남녀평등이 이루어졌을까요. 페미니즘사상과 실존주의적 접근법을 접목시킨 제2의 성이 20세기에서 연구서로서도 큰 몫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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