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 우명시선 2
우명 지음 / 참출판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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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있되

없는 삶을 살고 있기에

누가 나에게 뭐라고 말을 해도

나는 나를 떠났네

살고 있으니 나지

있는 가운데 없구나

있고 없고 동질이구나

내 마음이 없음을 볼 수 있으나

없는 마음 가진 자가 세상에 없어

나 혼자 알고 고독에 잠기누나 서시 일부분

 

 

 

우명 (Woo Myoung) 작가는 전 세계에서 교육 중인 마음수련 명상의 창시자이며 인간 완성의 철학과 방법을 알려온 철학가, 강연가, 저술가입니다.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 끝에 진리가 된 후, 사람들이 진리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데 일생을 바쳐 헌신해온 선생은 명상 혁신가로 불린다. 저서 <진짜가 되는 곳이 진짜다> 영역본은 미국 에릭 호퍼 어워드에서 수여하는 몽테뉴 메달’(2014)을 수상하였으며 이는 한국인 최초였다. <이 세상 살지 말고 영원한 행복의 나라 가서 살자> 영역본 또한 다수의 철학 분야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살아서 하늘사람 되는 방법> <세상 너머의 세상> <하늘의 소리로 듣는 지혜의 서> 등 진리에 관한 저서 십여 권을 출간 되었습니다.

 

 

 

성찰과 지혜 그리고 참된 자아에 관한 우명 선생님의 시는 인간의 덧없음과 부질없는 욕망속에 사람이 이 세상에 나서 사는 이유와 목적이 참세상으로 거듭나게 일깨워주는 제목 그대로 순리입니다. 작가는 순리의 삶이란 거침없는 삶이고 번뇌에 있지 않는 삶이고 살되 삶속에 있지 않는 삶이고 거짓 없는 삶이고 하나인 삶이고 잘 먹고 잘 사는 삶이 아닌 천리에 사는 삶이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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