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3 - 갑오년 농민군, 희망으로 살아나다 ㅣ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3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20년 7월
평점 :

p,180 이제 동학농민혁명은 3.1혁명, 4.19혁명, 반독재.반군부 민주항쟁, 촛불혁명의 근원으로서 오늘날의 시대정신에 맞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분단 구조 등 민족 모순을 청산하는 동력이 되고, 진정한 평등과 자주를 실현하는 과제를 안고 인권을 보장하는 학습장 또는 토론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미래 조국의 통일을 위해 그 정신을 올곧게 계승해야 할 것이다.
1894년 조선을 뜨겁게 달구었던 동학농민혁명은 단순한 민란이 아니라 우리 근대사의 여명을 밝히는 상징이었습니다. 3.1 혁명,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운동은 물론이고 가까운 촛불혁명으로까지 이어진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며 역사학자 이이화의 50년 필생의 역작 <동학농민혁명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자료사진과 현장 사진이 첨부되어 실감나게 읽어 볼수 있게 되있습니다. 작가의 오랜 노고의 결과입니다. 농민군의 지향과 정신은 미래의 역사적 자신이 될 것이며 통합과 화해는 민주주의 구현에 잣대가 될 것이고, 반외세. 자주의 지향은 통일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역사를 바르게 알고 인식하는 것 또한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됩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