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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 혼자서도 영어책 술술 읽는 아이로 키우기
미쉘 지음 / 넥서스 / 2021년 8월
평점 :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②
p.130 나의 경험을 공유하는 이유는 가정에서 영어를 노출하는 데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쉽게 포기하고 학원 문을 두드리는 것에 대해 한 번 더 재고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영어를 능숙하게 대화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영어 말하기가 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아이마다 속도가 다르고 동일한 내용이 들어가도 효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책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매일 영어를 노출하고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구글 네스트라는 구글 어시스턴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해서 궁금한 정보나 음악 재생을 하고 구글을 활성화하는 명령어는 ‘OK Google’ 또는 ‘Hey, Google’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아니 몇 십 번씩 구글 네스트에 명령어를 말하고 가정에서 어떤 언어가 노출되었는가에 따라 모국어도 영어도 다른 나라 언어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이 노출되면서 보이지 않게 실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때와 장소를 구별하지 않고 언제나 책을 읽습니다. 곳곳에 손이 닿을 만한 곳에 책을 놔두고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야 책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주변의 부모님들이 핸드폰을 손에 놓게 하기가 어려워 자녀들과 마찰이 많다고 하는데 책에는 거실에 TV를 치우고 거실을 서재화하라고 권합니다. 가족들 모두 협조와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미쉘 선생님의 말처럼 사교육 없이 영어책 읽기의 기적이 가능할까요? 영어공부는 경험상 시간과의 싸움인거 같습니다. 시간을 얼마나 할해하는야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먼저 찾기 전에 부모와 함께 내 아이의 공부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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