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관 2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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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7 오늘은 나의 날이다. 수많은 군중이 풀잎관을 향해 감탄의 한숨을 내쉬고 웅성거리는 모습을 보며 술라는 생각했다. 난생처음으로 지금 내게는 경쟁자도 동료도 없어. 나는 수석 집정관이고 이탈이아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풀잎관까지 쓰고 있어. 지금의 나는 오아보다 더 위대해.

예상대로 술라가 승리의 풀잎관을 쓰고 인생 최대에 기쁨에 만킥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

사람들이 열렬히 그를 환호했습니다. 그 순간 관중의 시선을 훔쳐간 인물은 병세가 많이 호전된 가이우스 마리우스와 옆에는 소년 마리우스가 있었습니다. 가이우스 마리우스, 전투의 천재 가이우스 마리우스, 영웅 가이우스 마리우스 관중들은 환희의 비명을 내지르며 아직 건재한 마리우스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술라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나의 날이었는데 그것을 망친 가이우스 마리우스를 파멸시켜 명성에 먹칠을 할 것이라며 끔찍한 하루를 보냅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도 행복하지 않는 술라의 행보는 3권에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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