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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평점 :

p.400 브래들리는 이러한 주장이 “자신의 집단군 지휘 능력을 부정하고, 부하 지휘관들의 신뢰를 떨어뜨려 결국 미군의사기와 신뢰에 영향을 미칠지 모르며, 둘째로 자신의 지위 능력에 대한 미국 내 대중의 신뢰를 떨어트릴뿐더러, 미 국민들에 보기에 유사시 ‘불 속에서 군반을 도로 가져오려면’ 영국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여겨질지도 모른다”는 점을 두려워했다
브래들리는 아르덴 대공세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의회 차원의 조사를 걱정했습니다. 몽고메리가 미군 2개군을 지휘하게 된 것에 대한 보도가 미국에서 터져 나온 경위에 대해서도 우려했습니다. 그는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서도 패튼 장군이 아이젠하위에 이어 2위에 오른반면 자신의 이름은 아예 연급되지 않은 데 화가 났습니다. 브래들릴는 미군에 대한 불신을 키울 요량으로 몽고메리가 지휘권 변경에 대한 이야기를 누설했다고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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