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2 - 침략에 맞서 들불처럼 타오르다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2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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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7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 중에서 동학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사람, 재산깨나 있는 사람. 예전에 흠이 있었던 사람, 동학을 다시 일으켜 주창할 수 있는 것 같은 사람을 잡아다 포살하고, 심지어 그 사람의 계집이 미인이면 빼앗아 집강군의 첩으로도 삼았다.

 

 

828일 예천 읍내 서정자들에서 결전이 벌어졌습니다. 그날 오후부터 새벽까지 싸웠으나 농민군은 예천읍 점령에 실패하고 물러났다. 그뒤 보수 집강소는 철저하게 농민군과 동도를 색출해 처단했고 집강 군문을 설치해 농민군 협의자를 잡아들였습니다. 보수 지배층들은 집강소를 설치해 농민군들을 탄압했고 무수한 농민군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농민군은 복수심을 더욱 키웠고 이에 예천 지방의 지도자 최맹순은 통문을 돌려 동학교도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갖은 이유를 대서 농민과 여자들까지 잡아가고 시대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2>를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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