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p.280유굉이 한 가지 깨닫지 못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모든 일의 원흉은 십상시가 아니었고 바로 자신의 항음무도 하고 포악한 성정이 이 세상의 정의지사들을 하진 편에 서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본래 하진은 손에 넣고 쥐락펴락할 수 있는 어리석은 바보라고 여겼던 유굉이었습니다.

 

 

 

증평 6년(189년) 3월, 한나라 황제 유굉은 서른넷의 나이에 붕어했습니다. 그의 재위 기간은 21년이었고 환관 왕보가 국정을 농단하고, 십상시가 백성들을 핍박했으면 후반부에는 황건적의 난이 천하를 뒤흔들었습니다. 백성들은 전란과 굶주림에 허덕이고, 충신들은 핍박 받았으며 간신배들은 관직을 꿰차고 전횡을 일삼았으니 사후 익호는 령 靈으로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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