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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 인간의 잔혹함으로 지옥을 만든 소설
빅토르 위고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p,498 코제트야, 이제 네 어머니의 이름을 말할 때가 왔다. 어머니는 팡틴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계셨어. 팡틴이란 이름을 잘 기억해 두어라. 그 이름을 잘 기억해 둬. 그 이름을 부를 때마다 무릎을 끓어야 해. 어머닌 몹시 고생하셨어. 그러면서도 너를 무척 사랑했고, 네가 행복한 만큼이나 어머님은 불행하셨지. 이것이 하느님의 뜻이야.
장발장은 죽음이 임박했을음 알고 있었습니다. 테나르디에는 장 발장이 몽트룅쉬르메르 시의 시장이었던 것과 하수구에서 시체를 들고 빠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합니다. 마리우스는 장발장이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며 존경받던 성인임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코제트와 찾아가 용서를 빕니다. 처절하게 외롭고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한 인간이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뉘우치고 용서받고 또 사랑하고 베풀다 갔는지를 인간본성에 비추어 선함과 악함 고귀함을 통해 그려진 영원히 남을 고전 <레미제라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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