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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유년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평점 :

p.231 산싱촌의 여인들과 아이들은 일제히 설을 지내는 듯한 커다란 즐거움에 푹 빠졌다. 링이거가 곧 개통될 예정이었다.
링인거 수로가 거의다 완공되었고 이제 마을에서 세 살짜리 아이가 죽는 것도 호상이 될 것이고 조상 몇 대를 다 따져봐도 산싱촌에서 지금보다 기쁜 날은 없다고 쓰마란은 말합니다.
오늘까지만 울고 내일부터는 누구도 마을에서 울음소리를 내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이제 마을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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