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 인간의 욕망이 갖는 부의 양면성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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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6 “안개가 끼지 않았다면 만 건너의 당신 집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개츠비가 말했다. “다인 집이 있는 부두 끝에는 항상 초록빛 불이 켜져 있더군요.”

 

 

불빛의 의미 심장함이 이제는 사라졌다는 뜻으로 데이지는 받아들였습니다. 거의 5년 이라는 세월 앞에 비로서 이날 오후에도 데이지가 그의 꿈을 허물어지게 하는 순간이 있었을지 모른다. 개츠비가 데이지를 바라보며 범접할 수 없는 부의 보호막 안에서 안전하게 세상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시선을 느꼈다고 했다. 물질만이 전부인 허영으로 가득찬 데이지를 개츠비는 진정 사랑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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