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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 조선 백성들, 참다못해 일어서다 ㅣ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1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20년 7월
평점 :

p.189 5월 8일 아침 마침내 농민군은 마지막으로 자신들이 요구하는 ‘폐정 개혁안’을 임금에게 전달해줄 것을 조건으로 무기를 관군에게 내주고 전주성에서 철수하기로 합의했다.
고부 민란이 원만한 해결을 보지 못하고 동학농민운동이라는 더 큰 봉기로 이어진 것은 뒤늦게 도착한 안핵사 이용태가 박원명의 수습책들을 무시하고 주모자를 색출하여 처벌했을 뿐 아니라 민란에 동학교도가 다수 참여했다는 이유로 무관한 교도들까지 탄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1894년 3월20일 손화중의 거점인 무장에서 봉기를 일으킨 것이 동학농민운동의 시작이었습니다. 전봉준은 봉기 당시 무장 포고문을 발표하여 거병의 목적이 ‘보국안민’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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