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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3 - 십상시의 나라, 환관의 몰락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p.88 인품이 좋고 나쁘고는 재능과 품행에 달렸지만, 중용되고 안 되고는 시운에 달려다. 재능이 있고 품행이 고상하다고 해서 반드시 존귀한 지위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
조정의 금기나 다름없는 진번과 두무의 누명을 벗기고 명예를 회복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상주문을 조조는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올렸습니다. 자신이 음사를 근절시킨 일, 진번이 청주자사 시절 유장의 신상을 부숴버린 일화를 언급하며 조정에는 간신배들이 들끓고 있으니 정직한 신하를 기용해 이들을 척결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후환이 두려웠을 일을 목숨을 내놓고 실행한 처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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