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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평점 :

아르덴 대공세 1944를 읽고 있습니다.
P.98 독일 장교들은 휘르트겐 숲 전투가 제1차 세계대전 심지어는 동부 전선에서의 전투보다도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벌어진 상처”라고 묘사한 사람도 있고, 구돌프 혼 게르스도르프 소장은 “죽음의 제조공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1944년 9월14일부터 1945년 2월 10일까지 벌어진 제2차 세계대전 중 가장 긴 전투이자 치열함 때문에 ‘마녀의 숲’이란 악명이 붙은 휘르트겐 숲 전투입니다. 전투가 길어지자 점차 포격전의 양상이 되었고 포격에 의해 부러지고 찢어지고 박살이 난 나뭇등걸, 지뢰를 밟아 갈가리 찢긴 시체, 버려진 철모와 녹슨 무기, 불에 타다 남은 차량의 잔해들, 탄약통등 참혹하기 이를데 없는 포격전이었습니다. 양국의 사상자가 5만 명이넘은 전투에서 미국이 승리를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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