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삼국지 조조전을 읽고 있습니다.

 

p.156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했던가! 왕보는 감옥에서 자신의 천적을 만났다. 오래전부터 그를 죽이지 못해 이를 득득 갈던 혹리 양구였다. 양구는 왕법이고 뭐고 구애받지 않고 조정이 명령이 떨어지기도 전에 왕보 부자를 곤장으로 때려 죽인 뒤 그 시체를 거리에 내걸었다.

 

 

왕보의 축출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사람은 왕제 유굉이었고 왕보를 죽이자마자 유합, 진구, 양구 등 강경파 대신에게 칼을 겨눠 모조리 처형시켰습니다. 나이어린 유굉의 거침없는 행보에 황권은 대적할 이가 없었습니다. 사람은 잘나든 못나든 항상 기회가 주어지는 법이고 출신이 좋든 나쁘든, 능력이 있든 없든 일단 기회를 잘 잡으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 연민에 빠져 사는 사람은 평생 성공하지 못한다고도 했습니다. 조조도 그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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