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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평점 :

아르덴 대공세 1944를 읽고 있습니다.
p.41 독일군에게는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 제 17친위기갑척탄병사단 괴츠 폰 베를리힝겐이 사단장은 자신들의 장비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물을 찬 불량 연료 때문에 전차 엔진이 자주 꺼진다. 우리 군대의 현실은 이렇다. 우린 아예 대포도 없다. 우리 병사들이 무거운 중화기를 끌고 다니면서 뭐라는지 아는가? ‘빌어먹을, 차라리 포로가 되는 게 낫겠다.’
9월16일, 마켓가든 작전인 시작되기 하루 전날, 히틀러는 볼프샨체에서 오전 상황 회의가 끝난 후 별도의 회의를 소집, 서부 전선에 중화기와 탄약 그리고 전차가 부족하다고 말하며측근들을 놀라게 합니다. 총통은 동부 전선에서 온 기갑사단을 합쳐서 총 30개의 사단으로 공격군을 편성하고 영국군과 미군의 틈새를 돌파하여 또 한번의 됭케르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역시 전쟁은 어느쪽이 강한 무기를 많이 보유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는 사실. 늙고 알코올 중독이 심했지만 룬트슈테르를 7월 노르망디 전투 총사령관에 다시 앉히는 결정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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