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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마법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지식 세대를 위한 좋은 독서, 탁월한 독서, 위대한 독서법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7월
평점 :

누구에게 방해받지 않고 독서를 할 공간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인생의 마법이 시작되는 나만의 서재 갖기 지식 세대를 위한 좋은 독서, 탁월한 독서, 위대한 독서법을 배워보는 책 <서재의 마법>은 20년간 독서, 하루 1권 읽기, 300개의 지식 바인더, 36개 테마 일기장의 주인공이 공개하는 나만을 위한 서재를 갖는 법입니다.
P.35 저의 서재는 베이스캠프이지만 이것은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베이스캠프보다 더 위대한 것은 그 공간을 시간으로 채우는 노력입니다. 저는 그것을 ’베이직라이프‘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 서재의 공간을 채운 근본적인 땀, 노려, 기다림 등을 모두 담아내는 것입니다.
P.45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책을 읽는 것을 강조하고,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책을 읽느냐가 중요하며, 책을 잘 선별하여 읽는 사람들에게는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어디에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정원 작가는 베이스캠프 디렉터 김승 교수의 ‘라이프디렉터’라고 합니다. 그의 삶은 새로운 삶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그는 베이스캠프를 표준화 시키고자 제안하였습니다. 제가 가까운 미래 이야기를 하면 그는 곧바로 미래를 현실로 가져와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래서 베이스캠프를 세상에 꺼내보자고 한 것입니다.

한권의 책을 읽을 때마다 한 줄씩 기록했다는 작가의 방법이 좋았습니다. 구체적이지 않고 오직 한 줄씩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독서광은 아니지만 책을 좋아하는 저도 집에 책이 한권 한권 쌓일 때마다 책을 어떻게 정리를 할 것인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작가는 서재 한 구석에 서서 바인더를 읽으며 시간과 공간의 감각을 잊은채 나는 새로운 세상에 서서 끝이 없는 책장과 책들, 각 책장마다 나무 색깔의 입체글자를 파서 예쁘게 붙여진 이름들 바로 이곳이 그의 근원이었다고 했습니다. 그곳에서 지식을 만나고 지식을 창조하는 방법, 그래서 다가오는 세상에 흔들림 없는 행복과 가치를 추구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입니다.
그동안 무심코 그냥 읽고 쌓아 두었던 책들을 이제는 어떻게 선정해 구입하고 어떻게 배치하며 읽을까, 넓고 깊게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독서 이후 책의 내용을 기록하고 흔적을 남기며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독서를 통해 축적된 지식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데이터에 저장할까 독서와 서재를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줌과 동시에 내 삶의 목적과 그것을 이루는 방법까지 고민하게 만들면서 궁극적으로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서재의 마법]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넓게는 지금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전 국민 전 세대 서재 만들기’를 제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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